• 롱지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신기하게도, 하루 늦게 받았는데 777번이 제 손에 도착했습니다. ☺️
    요즘엔 빨리 읽어야 하는 글들만 접하고 있다보니… 폴님의 동화를 읽기엔 제 눈이 너무 앞서가고 있는게 원망스럽습니다.
    한 자 한 자, 조금 속도를 늦춰서 천천히 읽어보려 합니다. 마노의 이야기는 그렇게 들어야 할 것 같네요.

    진짜 겨울이 시작된 것 같은, 오늘 같이 추운 날에 따뜻한 음악과 귤 선물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 더 사서 소중한 분에게 선물도 해 드렸습니다. 이번엔 귤까지 있어서, 폴의 음악을 잘 모르는 분에게도 드릴 수 있는 좋은 구실이 되기도 했습니다. ^^ 폴님의 음악은 늘, 그 당시에 가장 고마운 분에게 드리고 싶어집니다. 지난번 6집도 그랬구요. 좋은 음악을 만들어 주셔서, 좋은 사람과 나눌 수 있게 글과 향과 맛까지 더해주셔서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주에 공연장도, 너무 기대되네요. 곧 뵈요, 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