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셜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에고 어쩌다 보니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벌써 2주전이네요…
    누군가를 위한, 한정판이 제주에서 서울 우리집에 막 도착했을때
    그 설렘은 실로 간만에 느껴보는 것이었습니다.
    음악을 찬찬히 들어보면서 느낀점이
    ‘정말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쓰셨구나…’ 더군요.
    피아노에는 사운드가 뛰어난 음반에 들린다던
    페달소리가 들리고 드럼브러시의 소리는
    기분좋게 간지럽힌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ㅎㅎ…
    일개 팬이 뭘 알겠지만 ㅎㅎ;;
    사운드 쪽으로는 정말 신경많이 쓰셨고
    음악들도 풍성하게 다가오는거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놀란점은
    한정판배송이 제주에서 직접 왔다는겁니다. ㅠㅠ
    제주에서 서울까지 배송을 하셨으면
    정말 비용도 많이들어가고 쉽지 않으셨을텐데…
    아 귤도 9~12개가 아닌 15개씩이나와서!!!
    (그중에는 몇개 작은거였지만 ㅎㅎ)
    한정판을 열어보면서 뜨악…!! 놀랐습니다.
    저는 263번째 청취자(?) 이고요.
    올 한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
    폴님하고 물고기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

    • 아 참! 귤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벌써 반은 다먹어버렸고 (이제 귤피차를 만들어 마셔보려고요!!)
      나머지는 천천히 먹으려고 베란다에서 아껴먹고있어요.

      • 그 섬세한 소리를 저만 들은게 아니었군요… 동지를 만난것 같은 이기분 새해까지 쭈욱…이어갑니다.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