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7개월 전

    드디어 새벽 공기가 선선해졌네요.
    마주하던 선풍기 바람의 느낌도 달라졌습니다.
    풀벌레님들도 밖에서 조곤조곤 울어 주십니다.^^
    한여름의 약 65%정도인 날씨가 적당히 맘편하게 살기엔 좋을거 같아요.ㅋㅋ
    사계절이 뚜렷해서 오만 감정변화와 날씨와 온도를
    몸소 겪고 또 온갖 길이와 두께의 옷과 침구와
    전기세와 난방비와 계절 대비용 가전제품들까지
    구비하고 적응하며 살아야 하네요.
    사람이 계절을 견디는 방법은 왜 이렇게 구차하고
    번거롭고 소비지향적이 되는건지 싶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