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g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7개월 전

    싫은 소리를 듣는 것도, 하는 것도 불편해하는 저는..
    요즘 싫은 소리를 지나치게 많이 듣고, 싫은 소리를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꾹 삼키기만 해서 회사생활이 재미도, 의미도 없게 느껴집니다.
    입을 열면 눈물이 날 거 같아서 그 싫은 소리를 일방적으로 전부가 제 잘못인양 듣고만 있어요.
    할 말 똑부러지게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런 얘기를 쓸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 위로를 보태고 싶은 마음에 로그인을 했지만, 무슨말을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네요 T_T 몽이 물고기님 힘…!

    • 할 말 못하는 상황을 저도 소처럼 견디는 중이예요 ㅠㅠ 뜻같지않은 상황을 바꾸려하기보다 마음 풀 수 있는 건강한 통로를 만들어보시라 감히 조언드립니다 친구라면 술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

    • mong 님 화이팅!!! 힘내시라고 한마디 남기고 싶습니다. 할 말은 하셔야 할듯 해요. 안 그러면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잖아요. 상처 받는것도 부당하다는것도 그래서 아프다는것도. 화이팅!!!

    • 댓글들 감사합니다 ^ ^

      저는 아직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최대한 피하는 중인데..
      일하는 동안에도, 쉬는 동안에도 문득문득 마음 한켠이 뭔가 답답한 기분이에요.

      물고기님들, 주변 분들 말씀 잘 새기고 잘 생각해서 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나가봐야겠어요.

    • 늦게 본 글이지만 그동안 스스로 잘 다독이셨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도 조금씩 남한테 듣기 좋은 소리보단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에 익숙해지네요, 그 누구보다 내가 중요해요:) 다른 사람이 날 상처주는 것에 익숙해지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