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1년, 10개월 전

    난 얼마나 많은 신을 모시고 사는걸까.
    얼마나 많은것들을 죽이며 살았을까.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 눈물이 흘렀습니다.민낯이 드러나고 옷이 벗겨진 슬픈 마음을 연필향나무 기타와 그의 오랜 친구가 위로해 주었습니다.
    내가 사피엔스라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는 폴의 새 음악이 좋은지 스피커옆에서 가만히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