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el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저의 후기는
    제가 메모하였던 내용과 폴님의 이야기에서 저의 느낌 ,생각이 버무려져 있습니다 ^^

    폴님의 보컬은 정말 독보적이구나.. 한 번 더 확신한 무대였습니다.
    목소리의 미묘한 표현을 놓치지 않으려 했던것 같아요. 언제나 그렇지만요.
    밴드 연주 리드 카운트?(원 투 쓰리 포…), 아주 여린 허밍음 , 들숨과 날숨, 그 미묘한 언저리의 음정들..
    리듬, 감정..
    그리고 그 많던 기타..!!
    소리와 연주. 편곡 ,곡구성등…
    그러나
    더 꾸미려하지 않고 본질적인 것에 정성을 더 했슴을…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나 많은 기타를 바꿔 가며 곡들을 표현하려 했던것 같아요.

    2016년 계획이 두가지라고..
    하나는
    목소리와 기타 ..소리가 더 밀접하게 소통되는 무대를 계획하고 계신다 하셨어요.
    공연장을 오는 과정부터 콘서트의 일부라 생각 한다면서
    더 재미있는 공간을 찾고 계신다고 하셨어요.
    기발한 무엇을 또 상상하고 창조 하고 있는 중 ^^이신것 같아요.

    또 하나는
    나무를 심고 싶다고..레몬 ^^ 쉽게 깨지지 않는..배송이 용이한 ..ㅋ
    빨리빨리 재촉하며 어디로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사는 속도 보다
    조금은 멀리 천천히
    삶을 꾸려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나무를 심어야겠다고..^^
    폴님은 언제나 용맹정진 하시네요.
    부끄럽고 부럽게 만드는 사람…

    힘들고 지친 시간에 바리톤 기타에게서 받은 공명이 위로가 되었다고 …
    어디선가 ..누군가 나의 음악이 울림이 될 수있다는게 힘든시간을 빠져 나오는데 위로가 되었다고..
    아마 이번 앨범이 “누군가를 위한” 이 타이틀이 되었던 이유가 아니었을까
    그러셨다고 이야기 한것도 같구요 ^^

    나의 나약함이 주위를 힘들게 하지나 않을까 ..그런 고민을 하면서
    종이새를 만들었고 … 기타의 공명처럼 어떤 존재라도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기도
    한다는..
    폴님은 우리와 나와 별 다르지 않은 사람이구나…
    이맘과 함께 언제나 그 삶을 꾸려가며 만들가는 그의 이야기를 멈추지 말고
    들려주었으면… 기도 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라고도…

    왜 “봄눈” 부르시다 빵 터지셨는지…?
    저만 몰랐나요..^^

    • 봄눈 인트로 끝나고 폴님이 노래를 시작하자 마자, 묘한 잡음이 드문드문 들렸어요.
      그 잡음이 희안하게도 멜로디 위에 살짝 겹쳤고, 규칙적이어서.. ㅋ
      결국 참다못한 폴님이 빵 터져서 뒤에 앉아계신 진수님에게 뭐지? 뭐지? 하면서 서로 웃으며 갸우뚱했었지요, ㅋㅋㅋ

      • 아..그랬군요 ^^
        잡음이 자연스러워 전 전혀 거슬리지 않은 모양이네요 ㅋ
        뭐였을까요 그 잡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