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assoom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2개월 전

    저는 지지난주 즈음, 출장 일정에 맞추어 짧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폴님 덕에 가네코 미스즈의 시를 알게 되었고 (덕분에, 만나는 모든 일본인들에게 그녀에 대해 묻고 있어요.ㅎ) 그녀의 고향즈음을 알게 되었지요. 지금이 아니면 갈 기회가 없다, 싶어 에라 모르겠다 하고는 그녀의 고향엘 다녀와봤어요.

    지도를 남보듯(…)하는 지라, 폴님이 글( http://artmu.moca.go.kr/user/sub/subView.do?contentsNo=469&magazine=201408&menu=ISSUE )에서 이야기했던 모든 포인트를 다 찍고 돌아오진 못했어요. 일본어를 잘 몰라, 동네 곳곳에 적힌 그녀의 시를 다 알아보지도 못했구요. 작은 바닷가 마을의 날씨는 험악하기도 했어요. 덜덜덜 떨며 돌아다니고, 또 바다구경을 했지요.

    끝내주게 좋다,고 이야기하진 못하겠지만, 미스즈의 팬이라면 한 번 쯤은 다녀와봐도 좋을 것 같아요. 시모노세키 여행길에 하루쯤 끼워서 관광열차타고 다녀오시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