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모두가 한정판 배송으로 축제를 여신 가운데
    (부럽다.. 너무너무 부러워요 여러분.. ㅠㅠㅠ)
    저는 지금 이 자리, 한정판 구매도 실패하고
    공연에도 갈 수 없게 되어서
    쓰린 속을 부여잡고 서있습니다.
    (평생 마신 술을 들이 부어도 이것보단 덜 쓰리리..)

    바로 취소를 하려다, 그래도 25일 자리는 괜찮아서
    (26일은 사이드고요)
    물고기님들께 먼저 여쭤보려고 이렇게 씁니다.
    010-8이6일-공칠29 번 입니다.
    양일 각 1장 씩이고요, (공연은 역시 혼자 봐야 제맛)

    오늘 밤까지 연락 없으시오면
    예매 사이트에서 취소하려고요.

    제가 지금 얼마나 슬픈지 여러분은 모르실 거예요.
    국내에 있을 땐 공연…[자세히보기]

    • 안녕하세요,

      지다가던 길,
      글에 몹시 슬픈 마음이 전해져,
      왠지 제가 받은 귤이라도 나누고 싶네요 ^^
      무려 13개 들어있어 좀 신나했고요.
      껍질까지 씹어먹을만큼 맛있습니다.
      원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의미있는 농산물이니 조금이라도 괜챦으시면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

      • 아이쿠. 이렇게 마음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귤은 귤이죠. 괜찮아요, 맛있게 드셔 주세요.
        저는 폴이 귤을 기르며 다한 마음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많은 농부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 마음 다 전해 들었답니다.

        한정판이라는 이름의 추억을 못 쌓아서 아쉽지만
        그 뜻과 마음은 충분히 전해들었던 것 같아요.

        제 마음에도
        제가 사랑하는 많은 농부들과
        이 땅과 이 땅의 열매들에도

        폴의 마음과 같은것이 이미 살고 있으니
        제 아쉬움에 마음 나눠주신 J 님 마음에도
        그런 것이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이미 배가 불러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말 되세욥 :-)

  • p.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4개월 전

    한 번 써보라 하셔서, 한 번 써보옵고 있사옵니다.
    종합장 없어서 오래 쓸쓸했는데
    낯설어도 반갑네요.

    안녕, 물고기들.
    안녕, 폴.

    앨범 무지막지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설마 공연장에서 사야하는 건가욤 ;ㅅ;)/
    아니겠지요.
    아니겠지요..?

    미리 듣고 설레고 시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