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7개월 전


    4단계시작무렵에,
    기타를 데려왔습니다. 당근에서요.ㅎㅎ
    익숙한 이름의 회사기타예요. cordoba 라고 c5라는 아이예요.
    우리집이 몇번째 집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평생 같이 살자고 약속하면서 아주 튼튼하고 좋은 집도 사줬습니다.

    근데…..
    제가 기타를 치려고 유튜브를 봤더니 너무 어려운거예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우리 기타가 인테리어 소품이 되야하나 봐요.
    인테리어 소품치곤 너무 투박하지만 가끔꺼내서 줄을 튕겨 연주합니다.

    저는 폴님 처럼 연주도 할 줄 압니다.
    폴님이 튜닝하실때 내는 소리는 제가 완벽하게 낼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