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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4개월 전
도저히 놓을 수 없는 것을 놓으려 용서할 수 없는 일을 용서하려 노력중입니다 어제 하루 서울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예쁜 비가 종일 내렸어요 :) ‘세월을 이기는 방식은, 오직 깊어지는 것 뿐.’ 말씀마다 노래처럼 제 마음에 찰랑찰랑 빗물기가 됩니다 고마워요 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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