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개월 전

    2019년을 폴님의 공연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윤성님, 크리스님, 진수님, 호규님,
    파코님, 동진님에게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뮤지션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그려나갔던 노래들은
    아주 훌륭하고 아름다웠습니다.
    Outstanding!
    잊지 못할겁니다.
    모두의 팬이 되었어요.ㅎㅎ

    나날이 보컬 실력이 향상되는
    우리 폴님이
    변함없이 노래 불러주셔서
    이 중년의 폴빠는
    감성충만 행복만땅입니다.
    ‘너와 나’ 앨범도 잘 듣고 있어요.
    폴님이랑 보현이랑 숲길도 산책하고,
    비오는 쓸쓸한 바닷가도 거닐고,
    새하얀 눈밭도 같이 신나게 달리고 있습니다.

    2020년이 시작 되었네요.
    올…[자세히보기]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개월, 1주 전

    이렇게 시원하게 지나가는
    여름도 참 오랜만입니다.
    장맛비는 참하게 조록조록 내리고,
    삼계탕 한번 먹지 않았는데
    벌써 가을의 길목 입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만 농작물들이 무르익기에는
    덜 더운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하네요.

    이 여름날 폴님은 열심히 음반작업을 하시고…
    오두막이 내려다 보고 있는
    제주도의 어느 귤밭은
    오렌지 빛깔로
    서서히 채워지고 있으려나요. 새콤달콤 조화를 일구어가며…
    인스타에 올리는 작업일지
    잘 눈팅하고 있습니다.
    형형색깔 엉켜있는 전선들,
    알 수 없는 기계판,
    테잎레코더, 소리채집,
    아기 진귤나무의 노래…
    다 이해는 못해도 9집 앨범에 대한 폴님의 열정은
    오…[자세히보기]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1년, 3개월 전

    한해가 또 이렇게 저무네요.
    늘 이맘때가 되면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옵니다.
    좀 더 열심히 살았어야 했는데,
    좀 더 용기냈어야 했는데,
    생각만하고…
    그저 그 자리에서 뱅뱅 맴돌기만 한 제가 부끄럽네요.
    참 사람이 변한다는건 어렵고 어려운 일인가봐요.
    그저 새해에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내가 되길 바래봅니다.
    올 한해는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한해였습니다.
    큰 수술한 엄마를 봐도 그렇고,
    늘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아부지를 봐도 그렇고,
    어깨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아 해메던
    나 자신을 봐도 그렇고,
    폴님 손가락 사고를 봐도 그렇고…
    아픈 곳 하나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자세히보기]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1년, 8개월 전

    불타는 여름
    모두 잘 통과하고 계신지요~
    너무 더운 나머지
    저의 영혼과 육신은 녹아내리는 듯 합니다.ㅜㅜ
    비는 감감 무소식이고…
    시원한 바람 선물 할 가을은
    언제쯤 우리 곁에 올런지~
    그저 모두들 살인적인 날씨에
    무사히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폴님 손가락도 얼른 회복 되길바라고요~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1년, 11개월 전

    잠이 솔솔 오는
    점심 직후의 시간입니다.
    폭신한 베개에 머리를 누이고
    낮잠 때리고 싶지만,
    먹고 살라믄 무거운 눈꺼풀
    있는 힘껏 들어 올려
    열일 해야겠지요.

    벚꽃은 졌지만
    다른 꽃들이 또 차례차례
    피기 시작하네요.
    미세먼지만 없다면
    더 없이 멋진 봄날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지나가던 길
    물고기 마음을 통해
    전해지는 제주의 봄 향기가
    너무 좋아 듬뿍 맡고 갑니다.
    다시 산뜻한 기분으로
    남은 반나절
    걸어 갈 수 있을 듯해요.
    모두 안녕히 안녕히
    잘 지내세요~^^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5개월 전

    나만의 산책길
    나의 길동무 폴님~
    감귤밭 오두막에서 보내주신새 앨범과 에세이북 잘 받았습니다. 듣고 있어도 듣고 싶을 만큼 좋은 노래들입니다.
    에세이북으로 과수 공부도 제법 했구요, 햄 볶는 신혼 부부 얘기에 부러운 마음도 살짝 들고 그랬습니다.ㅎㅎ 보현이네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 같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장으로 갈색책 들고, 마법 같은 노래들 만나러 가께요. 곧 곧 만나요.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5개월 전

    무농약 인증 축하드립니다.
    인증 받은 귤들은 또 얼마나 더 새콤달콤 할런지요.ㅎㅎ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제작년 폴님이 보내준 귤들을 아껴아껴 먹었던 기억, 친구들에게 뮤지션귤이라며 생색내며 나눠주었던 기억… 다시 생각나는군요. 이 또한 흐뭇하고 특별한 추억이 되었네요.
    다시 유기농 인증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폴님~진짜 멋지시고요, 앞으로도 계속 파이팅입니다.^^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5개월 전

    새하얀 엽서 잘 받았어요.
    폴님도 안뇽~
    잘 지내고 계시죠.^^
    30일, 10월의 끝자락에서 폴님 새앨범 기다리고 있을께요.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3개월 전

    빨간 스웨터의 폴님은 귀요미 산타가 되어
    윤성돌프님과 함께 친히 대구에 방문하사
    고퀄리티 노래 선물들 듬뿍듬뿍 퍼 주시니
    이 폴빠는 오랜만에 가슴 설레고 기쁜 성탄을
    맞이하였습니다요.
    김광석 거리는 가보았는지
    수성못 주변은 걸어보았는지
    대구는 잡쌌는지…
    여러가지가 궁금해져 옵니다.ㅎㅎ
    서울의 봄을 시작으로 제주의 여름을 지나
    가을의 부산을 건너 겨울의 대구에서
    폴님의 사계 리싸이틀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네요.
    이번 공연에선 ‘여름의 꽃’을 첫곡으로 불러주셨죠.
    예전 5년전 대구 공연을 무척 좋게 기억하고 있다는
    폴님의 인사말이 기분 좋았답니다.
    Bittersweet과 Danza sin fin두…[자세히보기]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5개월 전

    대구 공연 날짜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23, 24, 25가 맞나요?^^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7개월 전

    핫의 절정을 달리던 한 여름의 제주를 선사하여 주신 폴님~
    더위에 유독 젬병인 저를 학을 떼게 만드시고
    다시는 7월 8월에 제주에는 오지 않으리라
    폴님이 불러도 가지 않으리라 굳게 굳게 결심하며
    나의 짜증을 유감없이 일행들에게 발휘하며
    결국에는 다 싸우고 참으로 다이나믹하고 가관이었던 제주 여행~
    지금은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ㅜㅜ
    더운 여름 나만 더운 것도 아닌데
    철이 들려면 한참은 멀었나 봅니다.
    그래도 에메랄드 빛깔 바다와 파아란 하늘과
    작은 도로를 따라 같이 달려주던 돌담과 하늘거리던 나무들과
    폴님 밭일거라고 추정했던 수 많은 감귤 밭과 그 외 다른 논과 밭들,
    드문 드문 보이던…[자세히보기]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0개월 전

    떠나볼까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마일리지 탈탈 털어서~^^

    행복 가득한 표정으로 불러주시던
    노래들 하나하나 다시 생각납니다.
    나무벽으로 둘러진 공연장도,
    무대에 드리워진 조명빛살도,
    가녀린 폴님 발목도,
    그 가녀린 발목을 받쳐주던
    고마웠던 지지대도,
    폴님 마음 가득히 담아 소리 내주던
    기타들도,
    검은 피아노에 매번 영혼을
    불어 넣어 주시는 윤성님도,
    무척 편안했던 의자도,
    넘순님도,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다는
    공연장 건물도,
    학전 공연 이후 다시 찾아간
    화사한 봄 옷 입은 혜화동도,
    오랜만에 탄 서울 지하철에서
    잘못 내려 미아 될뻔 했던
    순간들까지 모두모두 다시
    생각납니다.
    늘 좋은 것을…[자세히보기]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제주에서 날아 온 택배 상자엔
    누군가의 2년이라는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 소중했던 시간들은
    오밀조밀 조심스럽게 담겨진 귤들 속에
    감색 동화책에 그려진 이야기 속에
    모든 것을 비추는 거울 같은 둥근 음반 속에
    순간들을 잡은 엽서 사진들 속에
    농밀하게 담겨져 깊고 짙은 감동을 건내주었다.
    가슴 저미어 오는 기쁨
    너무 아름다워서 슬퍼지는 이 기분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부풀어 오르는 고마움에 내 마음은 터질 것만 같았고…

    검은 천막은 까만 밤하늘이 되어 반짝이는 별들을 총총이 걸어 두고 있었다.
    무대는 검푸른 조명의 심해 속에 차분히 가라 앉아 있었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바다 위…[자세히보기]

  • nicho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귤 하나 하나 먹을 때 마다 마음이 아파옵니다. ㅜㅜ 너무 너무맛 있어서~ 당도, 산도 다 떠나서 폴님 귤은 너무 사랑스런 맛인걸요.ㅎㅎ 농부님의 따뜻한 마음이 알알이 터져 제 입안 가득 향기롭게 퍼져나갑니다.
    자연의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버텨내어 기적 같이 열매를 맺어 준 폴님네 감귤 나무들에게도 감동의 마음 전하고 싶군요.ㅎㅎ
    아직 동화책과 노래들은 찬찬히 읽어보고 들어보지 못했지만, 우선은 폴님에게 선물 잘 받았다고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제 남은 귤 아껴아껴 먹으며, 새 노래들 들으며, 폴님 동화 속 세상으로 여행가고 싶습니다. 폴님~ 선물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