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공연 둘째 날. 늘 반대로 타는 2호선을 또 반대로 타는 바람에 시간을 허비하고 이러다 너무 늦겠다 싶어 택시를 탔습니다. 다행히 첫 멘트 하실 때 입장할 수 있었네요. 주변에서는 양일 예매하기 참 잘했다고 심심한 위로를 해주었어요.ㅎㅎ

    예매를 너무 오랜만에 해본지라 미리 대기 했음에도 어리버리하게 모든 좌석을 날리고 남은 마지막 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틈날 때마다 클릭클릭해서 첫째 날에는 D열, 둘째 날에는 B열에 앉게 되었어요.(꺄악) D열도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B열은 정말.. 엄청나더군요. 예매 첫 날에 앞 자리 끊으신 분들은 손이 얼마나 빠르신건지, 노하우 전수 좀 해주세요.^^

    자리에…[자세히보기]

  •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많은 수식어로 살아가는 요즘, 나 다운 나는 뭐 였을까, 예전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달려 오다가 어느 순간 보니 번아웃 되어 있었어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 보라는 조언을 듣고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은 폴님의 공연이었습니다. 이틀 다 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가족들의 배려로 모두 갈 수 있게 됐어요. 첫공 너무 좋아서 끝나고 집에 가기 아쉬웠는데 하루 더 갈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ㅎ

    최초 도입된 씽얼롱ㅋ 너무나 좋았습니다. 막공때도 꼭 해주세요! 다음 번엔 아예 공연 전체를 씽얼롱으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떼창 자신 있습니다! 드뢉더빝-ㅋㅋ…[자세히보기]

  •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4개월 전

    드디어 만나러 갑니다 :) 7년간 타국 생활을 하며 공연도 못 가고 폴님이 직접 가꾸신 귤도 직접 맛 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본가에 고이 모셔 두었던 음반들도 이사 중에 다 사라져버리고ㅠㅠ 남은 것은 팬심 하나 뿐입니다ㅎㅎ 다시 모으면 되죠… 사인만 어떻게…ㅋㅋ 지구 반대편 방 안에 앉아 폴님의 홈쇼핑 보며 꺄륵꺄륵 좋아하며 한편으론 아쉬워하던 그 마음 고이 가지고 가겠습니다. 신나네요 :)

  •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정성스런 공연후기들 덕분에 저도 같이 들썩들썩 어깨춤이 저절로 나는 나날들입니다. 감사드려요. :)
    오늘은 이어폰을 두고 가는 바람에 노동요(폴님 전집 랜덤 재생)가 없이 노동을 했더니 퇴근길이 유난히 지치네요.ㅎㅎ 제가 어쩌다가 이런 실수를^^
    친구가 보내준 신년 인사를 첨부합니다. 내년은 이름 어감이 좀 그렇긴 합니다만,ㅎㅎ 아무튼 모든 분들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하트)

  •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밑에 그림 그려준 친구가 이 사진들도 함께 보냈어요.
    세번째 귤로 만든 작품이구요. 이렇게 잘 말려서 보내준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

    귤을 실시간으로 까면서 분석한 것도 있는데, 올리려니 너무 많아서 못올리겠어요. 대략 “속살이 드러남, 과즙이 많아보임, 총 10개의 귤알로 구성됨 등등ㅋㅋ” 이런 시식평이었어요. ㅋㅋ

    “전체적으로 시지 않고 단맛이 좋았음, 과즙이 많았고 당도도 꽤 높았음” 이라고 합니다. 폴님의 올해 귤농사 완전 대박이네용! 농부 폴 만세!!

  •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저 대신 한정판을 수령해준 친구가 그림을 보내왔어요.
    직접 귤을 맛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저를 위한, 너무도 귀여운 시식평입니다.ㅋㅋ
    새벽에 이 그림들을 받고는 어찌나 웃었나 몰라요. 함께 감상해보시죠. ^^

    • 사진을 5개까지만 올릴 수 있어서 안되는 실력으로 짜집기를 했더니 크기가 들쭉날쭉하네요. ^^

    • 보라님에 대한 친구의 애정이 느껴 지네요. 그냥 지나칠수 없는 간절함과 애틋함이 뭍어있어요.글에도…그림에도..

    • 이 그림들 여기저기 퍼트리고 싶어요.

      •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얼마든지 공유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 다만 이렇게 3장씩 묶여있는 것보다는 낱장으로 된게 눈으로 보기에도 편하고 더 예뻐요. 원본 필요하시면 드리고 싶은데(14장) 어떻게 드리는 것이 좋을까요. 여기는 5장까지밖에 안올라가더라구요. ^^

  •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저도 받았습니다! 저 대신 받아준 친구가 사진을 찍어줬어요. 친구가 그린 폴귤(?!)도 첨부했어요! 시식평은 차차 써주겠다고 했는데, 일단은 “시다”라고? ㅎㅎ

    이 앨범이 제 손에 들어오려면 짧게는 몇 달, 길게는 일 이년이 더 있어야겠지만 그래도 마음은 풍족하네요^^ 소포로 받을수도 있겠지만.. 가끔 분실되는 것을 목격한지라,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찾으러 가렵니다ㅋㅋ

    새벽부터 기쁜 소식들에 잠이 확 깨네요^^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방청석에 계신 분들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나중에 후기 들려주세요~~^^

    • 저도 보면서 방청석에 계신 분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오늘 안자고 버틴 보람이 있었네요! ^^ 비록 한정판은 물건너갔지만… 폴님과 안테나 식구분들 덕분에 유쾌한 2시 보낸거 같아요 ^^*

  •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핫가이 완판남!!!! 꺅!!!
    홀로 남은 집에서 물개 박수로 축하를 드리고 있습니다ㅋㅋ 남편이 출근한 오후라 어찌나 다행인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보라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물고기님들! 모두모두 가슴 졸이며 주문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물심양면 수고하시는 여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려요.

    저는 무통장입금으로 선택해서 주문완료 후에도 온갖 액티브x다운로드 & 맥 호환 문제 & 해외 서버 등등의 문제들과 사투를 벌여야 했는데요. 그럼에도 엄청나게 기쁘네요. ㅋㅋ 거의 한 시간 걸렸는데도요. ㅋㅋ

    비록 홈쇼핑 방청은 못가지만, 마음만은 생방송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어떻게서든 갔을텐데 (엠넷 방청 때 방송국에 2등으로 도착해서 폴님 바로 앞에 앉아 방청한 전적도 있습니다ㅋㅋ), 완전 지구 반대편이라 아쉽습니다. ㅠㅠ 오늘 하루 앨범 주문 기다리면서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