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어제 정말 저어엉말 행복한 시간 감사합니다.
    폴님 뒤에 6명의 연주자분들이 마치 음악 정령들처럼 보였어요. 귀가 정말 행복했어요.
    특히 이번 공연에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많이 연주해주셔서…! 불과 은하철도의 밤은 정말 공연에서 볼때마다 짜릿한 느낌이 들고 스며들었네, 바다처럼 그렇게, 국경의밤, 어부가, 불안의 밤..

    공연장 가는 버스 안에서 뚜벅뚜벅 탐험대 흥얼거리면서 왔는데, 마침 그 곡을 싱어롱하게 되다니~~
    뭔가 폴님 음악을 들으면 바다가 떠오른 적이 많은데
    이번 앨범은 바다보다는 산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조명도 참 멋있었습니다. 불이었나 은하철도의 밤이었나 짠-짠-짠-하고 음악에 맞춰…[자세히보기]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두근두근 뮤직비디오 지금 봤는데 ㅋㅋㅋㅋㅋㅋ 저기서 저거 할 생각은 누가 하신거에요? ㅎㅎㅎ 덕분에 웃었어요. 공연 하루하루 기다리면서 9집 듣고 있습니다~~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물고기님들~~ 이번 공연 끝나고 사인회 있대요! 혹시 인스타 안하는 분들도 계실까봐 소식 전해드립니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4개월 전

    콜라비 콘체르토를 첨 듣고 떠오른 느낌 그대로 전달드립니다.

    \”와우씨
    시냇물 소리, 개미군단 소리, 영화 그래비티를 본 것 같은 느낌, 기계식 타자기 뽀글거리는 소리, 콜라비 맛있나?\”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5개월 전

    간만에 인터파크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앞에서 세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ㅎㅎ 아우 공연 볼 생각하니 너무 기분 좋네요.
    보니까 이번에 안테나 식구들 연말에 주르륵 공연하시면서 이벤트도 하더라구여. 물고기님들도 확인해보세요~~

    • 우와!!!! 금손님! 짱 부러워요.ㅠㅠㅠ 저는 쌩쇼에 온갖 연습 다 하다가 결국 겨우겨우 9번째 10번째 얻었는데….금손 이시군요! 축하해요!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5개월 전

    곧 눈이 내리고,
    폴님 공연 보러갈 때 뽀득뽀득 눈 밟으며 겨울 냄새 맡으며 가겠네요.
    그제 문득 방문에 붙어있는 재작년 공연포스터를 보면서 폴님께 처음 직접 사인 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는데~~
    이번 공연에는.. 사인회는 없겠죠오…?
    올해가 다 가버리는 건 아쉽지만 얼른 12월말이 오면 좋겠네요!
    기다립니다 폴님의 새 앨범도 공연도!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6개월 전

    가을 밤 \”여름의 꽃\”을 들으며 집에 걸어가고 있어요. 요즘 맘이 불안할 때가 많은데.. 폴님 소리에 귀기울이니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힘들었던 오늘 하루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폴님.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6개월 전

    오랜만에 \’새\’ 라이브 버전을 듣고 있어요. 날이 쌀쌀해지니 폴님 목소리가 그리워지네요. 감기가 다 나은 줄 알고 밤산책을 했더니 다시 기침이 나네요..ㅠ 이럴때 폴님 공연소식이라도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ㅎㅎ

    폴님도 물고기님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보고 나은 감기도 다시 조심~!)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8개월 전

    물고기님들~ 16일 금요일밤 시간 되시는 분들 폴님 보러 가세요오~! 인스타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서 공유드립니다!

    • 금요일밤 10시에 여의도…사람 무지 많겠죠? 가서 멀리서나마 폴님 기타와 노래 듣고 싶네요. 정보 너무 고마워요:)

      • 잘 다녀오시기를~! 곧 시작하겠네요 ㅎㅎ 저는 못 가지만은 (ㅜㅜ) 마음만 함께 보냅니다!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12개월 전

    집콘 마지막곡! 진짜 좋았어요~ 얼른 집콘 다시보기 가능하면 좋겠네요
    It runs through me 원곡 찾아서 듣고 있어요!
    뭔가 제가 폴님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나봐요…
    이렇게 두둠칫두둠칫(?)하는.. 막 그런거 폴님 목소리로 들으니 또 되게 좋네요. 랩퍼 폴을 상상하게 하는..
    포르투기쉬가 아니라 영어로 노래 부르시는 것도 본 적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여하튼 무지 좋았어요!!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전

    새 이어폰으로 폴님 음악 들으며 주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방문에 붙여놓은 8집 발매 공연 포스터를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공연 시작하기 전에 자리에 앉아서 부랴부랴 편지 쓰고, 공연 끝나고 사인 받을 때 불쑥 건넸었죠. 무슨 내용을 적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그때 마음이 이래저래 힘들었을때라 제가 좀더 단단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적었던 것 같아요.
    지난 1년동안 많은 방황을 하다가 이제서야 생활과 마음이 좋아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음악도 찾아듣고, 공연도 보러가고 싶어지고, 그림도 배우러 다니기 시작했어요! 좋아하는 뮤지션들을 슥슥 그려내는 게 제 꿈인데.. 열심히 연습해서…[자세히보기]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3개월 전

    “칼림바”라는 악기를 샀어요. 뭔가 동글동글하고 따뜻한 소리가 나서 폴님 노래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즘 한 곡 한 곡 연주해보고 있답니다. 원래 레미제라블을 꼭 연주해보고 싶어서 사게 되었는데 다른 곡부터 하게 되었네요~ 음 바꾸려면 조그만 망치 같은 걸로 깡깡 쳐서 조율해요 ㅎㅎ 물고기님들도 새로운 취미가 필요하시면 하나 장만하세요~~ 재밌어요! ㅎㅎ

    (2분 남짓도 안 틀리고 연주하는 게 엄청 어렵네요.. 영상으로 찍다가.. 연주자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어요 ㅎㅎ)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3개월 전

    물고기님들~ 따끈따끈한 영상이에요. 같이 보려고 글 남깁니다~ 그리구 메리 크리스마스 !!
    ps. 조성모 씨 초록매실 광고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 감사합니다. han.님 아니었으면 몰랐을거예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참 힘든 하루를 보냈는데…지금은 마구 웃고 있네요. 힘든 하루끝에 이런 선물이 기다릴 줄이야…감사합니다!!!!

      • 저두 감사합니다~~ 남은 2018년은 즐거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 영상 너무 좋네요~생명력 넘치는 느낌 참 좋습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이 영상을 본뒤로 그 다음부터 물고기 접속이 안되더라구요 ㅠㅠ공지글을 보니 마침…무슨 공격당하는 그런 타이밍이었나바욤; 영상 링크 걸어주셔서 감사해요!!^_^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5개월 전

    귤의 계절이 온 것 같아요.
    예전엔 고등어 가격이 올랐다더라 이런 뉴스보면 폴님 생각이 났는데 이제는 감귤 보고 있으면 폴님 생각이 나네요.
    홈쇼핑에서 득템했었던 귤의 맛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 ㅎㅎ
    폴님도 물고기님들도 이번 겨울 아프지 말고 잘 지내시길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9개월 전

    \”안녕 그동안 잘 지냈나요\”
    이 말을 듣는데 울컥하네요.

    자꾸만 모든 게 힘들다는 생각만 드는데…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괜찮지겠죠..

    폴님도 어서 싹 다 나으시기를!
    더운 여름에도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11개월 전

    8월 11일 토 잠실에서 폴님 공연소식 있네요~~
    인터파크 티켓, 멜론티켓 등에서 예매 가능하고, 티켓 오픈은 5월 17일 오후 2시입니다~ 5월 31일까지는 얼리버드로 10프로 할인이래요. ㅎㅎ
    https://melon.do/Mam2CFnlM
    좋은 소식 얼른 공유하고 갑니다~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5개월 전

    아~공연 후유증인가봐요.
    괜히 잠들기 싫고, 노래들이, 이야기들이 계속 맴돌고. 괜히 앨범 겉표지를 쓰다듬어보고, 사인 받은 걸 쳐다보게 되네요.

    어제 성남공연을 보고 왔는데..
    오늘 또 불쑥 공연장을 향했답니다.
    집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옷을 챙겨입고..
    공연장 가는 버스를 탔어요.
    이렇게 예매도 안하고 무작정 공연 보러간건 처음이었어요.
    다행히 표가 있어서.. 공연을 잘 들었답니다. 그냥 무작정 또 폴님 목소리가 듣고 싶었어요..

    사인 받던 그 순간도 기억나네요.
    이름도 겨우 한글자 한글자 말하고.. 사인 받느라 기다릴때도 떨려서 후후.. 심호흡했답니다.
    무슨 말을 할지…[자세히보기]

    • 도저히 그냥 지날칠 수 없는 글 이네요. ㅎㅎㅎ저는 싸인받기를 포기 했습니다.너무 창피했다지요.

      • ㅎㅎㅎㅎ 무슨 마음인지 알것같아요.
        다른 분들은 잘 이야기 나누시던데.. 전 ㅎㅎ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언젠가 기회가 다시 온다면 좀 편히 이야기 할 수 있기를…ㅎㅎ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7개월 전

    마음이 힘들 때,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막막하고 두려울 때 폴님 음악을 찾게 돼요.
    지금은.. \’바람 같은 노래를\’ 듣고 있어요. 그냥 기타소리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요.. 고맙습니다.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11개월 전

    저는 금요일 첫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폴님이 그러셨어요. 안그래도 항상 뭔가를 하고 계실텐데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마시라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된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날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너무 정신이 없는 하루였거든요.

    공연 시작전의 그 설렘부터 공연 끝나고 달 보며 집에 걸어가는 순간 모두모두 행복했습니다. 좋아서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 오랜만이었어요. 아름답고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조윤성 씨 피아노 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더더 좋았어요!! 아.. 아름다웠습니다.

    듣고 싶던 곡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자세히보기]

  • Han.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전

    공연 안내글을 보니 작년 크리스마스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도저히 나갈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아프고 눈물이 자꾸만 터져서… 열심히 구한 티켓을 제 손으로 취소해버리고 말았어요.
    이번엔 꼭. 정말로. 몇번이라도 가고 싶은데
    티켓 오픈 시간이..ㅠㅠ 오픈 되고 몇시간 뒤에야 예매할 수 있을텐데… 몇분만에 매진되어 버리면 어쩌죠ㅠㅠ

    어쨌든, 공연 소식만으로도 집 가는 길이 즐겁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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