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ring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11개월 전

    첫 곡 연주가 시작될 때 이유모를 눈물이 그렁 했어요, 그리고 ‘늙은 금잔화에게’ 를 들을 때 또 그렁그렁 눈물이-
    ” 달빛이면 뭐 어떠니
    빛이 없으면 또 어떠니
    우리 이렇게 함께 있으면 되지”
    나즈막히 불러주시는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았어요, 전 토욜공연을 봤는데 가까이 앉은 덕분에 폴님 표정이 넘 잘보였어요,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아, 좋은어른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노래하는 폴님 정말 행복해보인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 수고 많으셨어요, 조심히 내려가세요-

  • spring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11개월 전

    아, 정말 좋았습니다.
    눈물을 삼키면서,
    활짝 웃기도하면서,
    진심이 느껴지는 노래,
    위로를 얻고 따뜻한 맘으로 돌아갑니다.
    막공까지 화이팅 :)

  • spring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11개월 전

    멀게만 느껴졌던 공연이 벌써 담주네요, 괜시리 또 고맙습니다. 늘 힘이 되었던 노래를, 힘이 필요한 시기에 라이브로 마주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 받기만 하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폴님도 준비하느라 바쁘실텐데 화이팅이에요 :)

  • spring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전

    지난 겨울,공연장에서 그토록 듣고싶던 ‘바람,어디에서부는지’ 의
    첫 소절을 듣는순간 마음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지친 일상에 한없이 위로가 되어주었던 이 곡,라이브로 듣게되어 넘 행복했습니다.공연이 다 끝나고 아련하게 떠있던 무대의 별 처럼 여운이 남아 쉽게 자리를 뜰 수가 없었습니다. 5월 공연 선물 감사합니다, 정말 기다렸어요 :) 나름 앞 줄로 성공했는데 공연장 이렇게 작을줄은 몰랐네요, 티켓팅은 치열했지만 더 가까이 멜로디와 가사에 호흡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이번엔 어떤 마음의 선물을 담아오게 될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