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6개월 전

    내일부터이지요?
    잉..
    귤부터 올해 공연 완주가 목표였는데..
    진즉 기차표와 숙소 모두 예약 해뒀는데..
    고지를 앞두고
    기차 대신 비행기를 타게 됐네요..
    저도 잘 다녀올께요.
    오빠도 공연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시고
    부디 건강 잘 챙기시어요.

    평소 ‘나 죽으면 장례식장엔 루시드폴 노래를 무한반복 시켜줘라’
    친구들한테 얘기해두곤 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길에 오빠를 라이브로 들려줄 수 있어
    마음 포근히 안아주고 보낼 수 있어 좋다- 영광이다-
    생각합니다.

    2016. 9. 30.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6개월 전

    음…
    지난 제주도 공연이 저와 우리 가족에게 얼마나 환상적인 여름 휴가 계기가 됐는지,
    공연 전 사려니숲에서 마주앉아 독대했던 노루와의 만남이 얼마나 신비로웠는지,
    꼭꼭 숨겨뒀던 선물이 짠. 나타난 것처럼-
    (서울에선 여름 내 그렇게 찾아도 없더니) 돌문화공원에서 눈앞에 줄지어선 봉숭아에 얼마나 아이처럼 깡총깡총 높이뛰기를 했는지.
    공연을 위한, 공연을 포함한, 모든 과정과 시간들이
    그저 감사하다, 감사하다..
    라고 밖에 적당한 말로 담지 못했던 벅찬 그 어떤 것..

    폴님도 바다까지 건너 쫒아온 우리가 고마워서 돌아버리겠지만,
    나도 님이 고마워 미쳐버리겠다고
    그런 벅찬 감정들 바쁜 척하느라 아직 알…[자세히보기]

    • 어제 이 글을 올리고
      꿈에 폴님을 만났어요.
      공연을 봤고, 님이 코 앞에까지 의자를 끌고 다가와 앉으셨죠.

      친구 말을 옮길께요.
      “폴이라면, 왠지 정말 꿈에 와 주었을 것 같아요.
      자신의 세계가 확실한데 부드러운 느낌 흔치 않죠 그런 사람.
      12월 콘서트에 꼭 같이 가고 싶어요.
      폴이 좋아진..^^”

      (ㅎㅎ..행님, 마성으로 또 한명 낚으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친절한 폴.
      감사.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8개월 전

    가지런한 책상들과 얌전한 학생들로 빼곡한 어느 교실
    님 콘서트 중이었어요.

    저는 교실 뒷문 쪽 구석에 앉아 있었고
    님이 노래를 부르며 천천히 맨 뒤까지 걸어오고 있었어요.
    그 끝까지 친히 오셔서는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도 왼쪽 친구한테 굉장히 반가운 눈인사를 하고 돌아서시더군요.
    섭하지만-
    제 현란한 손(발광)짓은 그렇게 뭍히는가~했습니다.

    그런데 님이 보기에도 제가 무안해보였는지,
    다시 돌아서며 손을 잡아주시는 거에요!!!
    제 두 손도 마중을 나와
    언제 놓아야 할 지 모르는 척- 계속 붙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으흐흐..)

    그렇게 손이 놓이지 않으니
    님은 손만 뒤로 남겨둔 채 몸을 돌려세우고 계…[자세히보기]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8개월 전

    2016년 7월 12일 비개인 화요일
    오전 9시 38분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

    보이나요

    보이나요?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9개월 전

    실은,
    사무실 컴퓨터가 1월에 님 씨디를 뱉어내질 않는 거에요.
    그러려무나… 하고 두었는데
    6월이 되도 꼼짝 않는거죠.
    컴이 파란 화면까지 보여주며 꿈뻑-꿈뻑- 하는 마당에,
    정말 씨디까지 먹튀할까봐 불안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컴퓨터야, 컴퓨터야,
    폴 씨디를 내어 놓아라.
    내 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진짜 딱 2번 불러봤는데,

    지난 주에 구출 성공했어요.
    흑흑.. 이렇게 안녕할 줄 알았는데, 상봉했어요..
    신기하죠.

    • 다행이어요.
      컴퓨터가 구워먹히지 않아서^^;;;
      컴퓨터도 폴님이 좋았나봐요^^;;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0개월 전


    최고였습니다.
    박수를 치고 싶지 않을 만큼요.

    박수가 자꾸 몸을(흐름을) 깨우게 하고 싶지 않아 안 쳤습니다.
    금요일은 그래서 미안했는데,
    일요일에 박수가 없어도 괜찮다 하셔서 마음까지 놓았습니다.

    그동안 공연을 여러번 함께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귀에게 온전히 내어준 적은 처음이네요.

    진정.
    (의자까지) 최고인 공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침 배려도요~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0개월 전

    (건의 혹은 고백)
    종합장 불편합니다.
    1. 글 수정이 안 됩니다. 삭제 후 다시 올려야 가능하지요.
    2. 못 읽는 (별로 특수하지 않은) 특수문자가 많은 것 같아요.
    3. 행 띄어쓰기가 안 됩니다. 줄을 팍팍 띄어쓰고 싶은 내마음..
    4. 작성 시점이 없음

    저는 예전 버전이 더 좋지만, 그저 새것에 익숙치 않은 내탓이려니~ 합니다..

    만서도 불편함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0개월 전

    드디어! 오늘이네요!!
    어제 저녁부터 가는 길을 검색하며 살짝 오른 흥분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쩌구저쩌구해서) 운 좋게도 일요일 공연까지 갈 수 있게 되었어용 ^^ (감사~)
    다만, 오늘은 어쩌면 (추격자)의 4885처럼 숨을 꼴깍이며 뛰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폴 공연 지각꿈)의 의미찾기..
    예매 지각 예지몽? 공연 지각 예지몽? 멍몽?
    오늘 드디어 알 수 있겠네요.

    콤무오베레한 저녁, 기대합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오늘도, 반갑게 만나요!

    맨 앞자리 보고 오른발가락 윙크 한번 해주기! ㅋㅋㅋ

    2016. 5. 13. 12시 점심 기다리며 응원을 담아 마음 보냅니다.

    • 공연장서 뵙네요^^;;;
      한달전부터 귤뱃지를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는…
      조심해서 천천히 그러나 빨리 오세요^^

    • 윙크까지 기대하시다니…
      제가 대신 해드릴깝쇼^^;;;;
      기뻐서 농담 해 봅니다^^
      저도 오늘 날라다녀요ㅠ ㅠ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1개월 전

    오빠는.
    제가 아는 조씨 중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어, 잠깐.
    우리 할머니도 조가신데..

    루씨로 합시다.

    오빠는 제가 아는 루씨 중에…….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전

    오!
    날짜 찍다가 “옹? 어디서 많이 보던 숫자인데..?” 하고 보니…
    님 생일이군요!!
    격하게 축하하고 애정합니다!
    부디 건강만 하셔요.
    그 이후는 뭐 다 어떻게 되겠지요..

    • 오늘 적금 통장을 만들었어요.
      통장에 폴 생일,
      만기가 폴 생일.
      좋다!
      내 통장도, 루시드 폴도,
      흥해라, 흥!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전

    미안해요, 폴. 아재.

    요즘은 송중기(준기?중기? 하다 이거 쓰면서 중기인 줄 안)가 더 멋있네요.ㅋㅋ
    제 폰 사진첩은 님 콘서트 사진 뒤에 중기 눈빛 시리즈가 뒤를 이었네요.

    오빠로 복귀하고 싶으심 콘서트를 어여하라~

    • (자체댓글) 황금귤패키지 멕여놨더니 하는 소리 보소..

      • Grace replied 4년 전

        꺄 이런 협박
        사랑해여 :) ❤️

      • ㅎㅎㅎ..옳소! 어여 콘서트에 대한 글을 올려주시옵소서!
        미안해요.폴님. 이렇게 부담을 주어서.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2개월 전

    2월1일 오전 10시 36분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아.. 따뜻해..
    2월도 좋은 일들이 생길 것만 같은 예감.
    다들 해피 2월이요~ ^^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2개월 전

    뒷북이지만..
    하니랑도 잘 나눠 먹었습니다~^^
    폴귤을 향한 그녀의 열망으로 반짝이던 눈빛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한손으로 유인하면서 찍기가정말 힘들더군요.. 특히나 주인닮아 카메라는 귀신같이 잘 피하는 녀석을 담기란…
    고마워요.
    맛의 편차가 있는게 신기하다면서 엄마도 맛나게 즐기셨어요.

    • 이름이 하니인가요 ㅎㅎ 뭔가 잘 어울리네요~
      똘망똘망해보이는데 앞모습도 궁금합니다!

    • 똘망을 넘어 주인님 머리 꼭대기에 가부좌 틀고 앉았는… 요물이요, 요~~물!
      ㅋㅋ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공연 사진을 비롯하여 요즘은 눈까지 호강하네요.
    풍성한 사진들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되어요^^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늦은 후기입니다.
    귤이 빛나는 밤에요.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하셨죠.
    네.
    라고 대답했지만,
    사실 (그날 무대의 혈님만큼) 마냥 잇몸을 드러내진 못했습니다.

    졸립다,졸립다,졸립다… 그 놈의 줄창 졸립다는 소개,
    같은 이유로 갑자기 노래 끊고 들어온 연출에 방황하던 조윤성님의 반주,
    말 시켜놓고 (폴님을 가로질러) 혈님께 달려나가는 호스트님
    게다가 방청석에서는 멘트가 잘 들리지 않아서 더더욱
    ‘우리’ 폴님의 목소리는 주변의 변죽에 뭍혔던 느낌이었거든요.

    아마도 방송 직전
    크게 한숨을 휴~ 내쉬며 긴장을 털어내던 님의 모습을 포착했기 때문일겁니다.
    방송 내내 저까지 조…[자세히보기]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luvjulia님한테 어제 받자마자 바로 달았어요.
    참~ 예쁘지요?
    감사해요. 님 마음같이 포장해주신 차들도요~
    올핸 참으로 넉넉~한 크리스마스네요^^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처음엔 저도 믿지 않았어요.

    루시드폴의 음악이 졸리다는 소리-

    하지만 놀라운 일이 벌어졌지요.
    어제 콘서트장에서.
    폴님이 긴장긴장 얘기를 계속 하고 계시는데
    그 즈음 언젠가부터 눈꺼풀이.. 눈꺼풀이..
    위장계통의 불편함과 함께 아~주 몽롱한 시간이었습니다.
    뭐 그럴 수 있다. 피곤하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기적은 그 다음에 일어났어요.
    그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어제 3시 가까이 되서야 잠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저는 아~주 깊은 숙면을 취하고 나온듯
    목에서 등으로 술술~시원하게 풀려나가는 상쾌한 피로감을 즐기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 이게 뭔가요?
    폴 숙면 효과인…[자세히보기]

    • 편두통이 사라진 맑고 시원한 뇌와 안구의 청량감.

      마치 미세한 뇌혈관을 청소하고 다니는 느낌.

      효능에 추가합니다.

      (여긴 왜 글 수정이 안되지요?)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우리 물고기들 우리 물고기들 우리 물고기들…ㅋㅋㅋ

  • 홍삼정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3개월 전

    아.. 이거 어떻게 먹는 건가요? 표본 만들 순 없는 건가요~~